끝을 아는 시작을 했던 그녀들의 끝이 아닐 유니티 이야기.
두 번째 미니앨범 [끝을 아는 시작] 발매
‘더유닛’ 프로그램을 통해 리부팅에 성공하며 지난 5월 첫 번째 미니 앨범[line]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유니티가 유니티 로서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 [끝을 아는 시작]으로 돌아왔다. 이번 마지막 앨범 ‘끝을 아는 시작’은 미리 선공개 되었던 ‘난말야’ 를 비롯해 7개월 동안 함께 동고동락 한 멤버들과의 이야기, 그리고 그동안 유니티를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한 감사함을 담은 3곡의 신곡과 유니티에게 의미 있는 곡인 ‘더유닛’ 의 여자 단체곡 ‘Shine’ 을 포함해 총 5곡을 담았다.
타이틀곡 ‘난말야’ 는 용감한 형제, 차쿤, 레드쿠키가 합심해 만든 곡으로 빠른 템포의 신나는 디스코 사운드가 돋보이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. 한눈에 쏙 들어오는 포인트 안무들도 이 곡의 체크포인트! 수록곡 ‘끝을 아는 시작’은 ‘더유닛’을 통해 결성되고 유니티로 활동해온 멤버들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. 유니티는 시작부터 끝이 정해져 있었던 그룹이었지만, 막상 그 끝을 마주하자 담담할 수만은 없는 마음을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했다. ‘Candy’ 역시 슬프지만 희망적인 가삿말로 서로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. 또 유니티의 시작 이전인 ‘더유닛’ 의 여자 단체곡 ‘Shine’을 마지막 앨범, 마지막 보너스 트랙으로 넣어 유니티 멤버들의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였다.
끝을 알고 시작했지만, 알고 시작한 끝 또한 슬프기 마련이다. 유니티는 끝이 나지만 유니티로 활동한 시간들은 앞으로 빛날 그녀들의 자양분이 되어 유니티에게도, 유니티를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래본다.
이제는 Time to Shine. 빛날 시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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